누더기 공주님 사진 찍었습니다.

이제 슬슬 살도 붙었고

통통의 우리집 도미에 대한 미움이 사그러들 줄 몰라서

일단 의논끝에 슬슬 새 집을 찾기로 하고 사진을 찍었습니다.

사이 좋게 잘 지냈으면 이름처럼 통통해질때까지 델고 있고싶었는데

에효.

 

그래도 사진 미리 보시고 점 좀 콕 찍어놓으세요 ^^

 

하도 도미를 괴롭혀서 밥때마다 철창 감금모드이신 통통양입니다.

턱에 털 다난거 자랑하는 사진이에용~

그나마 아직 이렇게 마르고 또 말랐답니다.

그래도 안기면 완전 제대로 느껴주신다는...요새 뒷다리 힘이 많이 좋아져서 컴 하고 있으면 늘 무릎에 올라옵니다.

사람을 너무 좋아해요 (밥 다음이지만요 쿨럭)

 

얼굴이 너무너무 이뻐졌지요? 보시다시피 얼굴에 새로 난 털은 은회색에 윤기 좔좔하는 특유의 털색을 자랑합니다.

팔다리랑 꼬리 일부, 등에 새 털이 올라와있지만 나머지는 아직 털갈이 할때까진 저정도가 최고 수준일 것 같아요.

공주님 인상은 완전 여전하시다는...

저 카리스마 넘치는 눈빛을 보시라는...색이 정말 너무 신비로운 에메랄드 그린색입니다.

전신샷입니다. 정말 깡마르신 공주님...실제 몸길이도 너무 작습니다. 그래도 몸매는 훈늉하셔요.

등이 굽어보이는 건 많이 좋아졌습니다.

누워서 느끼시는 중인 공주님.

 

눈 색은 이색이 제일 가깝습니다.

나가게 해달라고 강력 어필중인 통통양...

빨리 진짜 집사를 만나서 맘대로 돌아다닐 수 있는 그날이 왔음 좋겠네요!

 

 

 

(사진이 좀 큽니다...줄인다고 줄였는데 에헴에헴)

 

by lune | 2008/07/30 21:31 | 트랙백 | 덧글(0)

[탁묘일지]누더기 공주님의 유배생활.

이제 공주님이 집에 오신지도 딱 일주일째입니다.

첨에 너덜하던 공주님을 보고 이걸 언제 고양이 만드나..했는데

아직 많이 마르기는 했지마는 기운도 팔팔하고 털도 많이 좋아졌네요...

특히 반밖에 털이 없던 얼굴은 색이 달라 그렇지 거의 새 털이 나서 몰라보게 이뻐졌습니다.

 

오늘은 스트레스로 고생하던 울집 막내 도미양이 평소에 지병이던 결막염이 심해져서 병원을 다녀오니라고

통통양이랑은 별로 놀아주지 못했어요.

아마도 스트레스로 인한 재발 같지만 눈약이 효과가 없으면 바이러스성일수도 있다고해서 눈약을 좀 넣어보고

차도가 없으면 검사를 받아보기로 했습니다.

에효...

사이좋게 지내주면 좋을텐데

소심한 도미도 양보 안하는 씩씩한 통통양도 둘다 저를 속상하게 만드네요.

자주 못놀아주니 작은방에 들어갈 때 마다

통통양은 우앵우앵 울면서 부비작거리느라 난리가 납니다.

(사진도 결국 자꾸 앵기려고 들어서 제 다라사이에서 찍었다는...-_-)

어찌나 사람을 따르는지

누가 데려가실 지 정말 복받으신거에요 >ㅅ<)/

혼자 외롭게 갖혀있었을 것을 생각하면 더 이뻐해줘야하는데 아무래도 아픈 도미에게 손이 먼저 가는 건 어쩔수가 없네요.

그래도 여전히 우앵우앵 통통양은

자기 몰래 뭐라도 먹지않나 문 건너편에서 킁킁거려가면서 잘 지내고 있습니다.

어디선가 통통양의 진짜 이름을 지어주고 정말로 사랑해주실 새 집사님이 이 글을 보시고 있기를 저는 바랄 뿐이에요.

 

 

제 튼실한 허벅지는 살짝 무시해주세요...사진찍기가 이제 정말 힘들게 부비작에 바쁜 통통양...

사진으로 봐선 실감이 잘 안나시겠지만 몸통 길이가 40cm정도밖에 안되는 아주 작은 아이입니다.

 

털이 나더니 얼굴이 정말 이뻐졌습니다.

첨에는 영락없는 야쿠자 행동대장 카리스마 인상이더니 이제 제법 아가씨 같더라는..

 

by lune | 2008/07/18 17:34 | 트랙백 | 덧글(0)

[탁묘일지]누더기 공주님의 메이크오버

오늘은 감기도 다 나은 것 같고 날도 좋고 컨디션도 좋아보이길래

드디어 못참게 나는 꾸렁내 및 털결 개선 차원에서 통통양의 빨래를 결행하였다.

시끄러운 와중에 아침밥을 먹이고 오늘 내 컨디션이 심하게 나빠서 열한시까지 도미와 함께 침실에 있고

통통양은 모처럼 격리를 풀고 돌아다니게 뒀다.

(아무래도 목욕을 시키려면 비위를 좀 맞춰줘야 -_-)

열한시쯤 제 컨디션이 조금 나아져서 기어나와서 목욕을 시작.

(뭐 좀 아프다고 빨기로 한거 미루고 그런 성격은 아니라서...-_-)

통통양 감기도 걱정되고 해서 꾸렁내가 집중적으로 나는 몸통 위주로 살짝 씻겼는데

다행히 목욕하는 내내 너무나 심하게 얌전하신 통통양.

근육 튼실해서 한번 빨려면 일대 전쟁인 울집 일이호와 너무 대조적이구나.

뜨끈한 물로 한번 빨고 대충 같이 털 정리하고 털 다 말라갈 때 쯤

철장에 넣어 마당에서 일광욕을 시켰더니 털결이 몰라보게 좋아졌다.

(근데 꾸렁내의 원인이 입냄새도 좀 있어서 아직 꾸렁내는 난다는...ㅠ.ㅠ)

 

이제 몸에도 살이 제법 올랐는데

뒷다리에 근육이 너무 빈약한거랑(점프를 잘 못합니다 그래서)

잇몸 부분의 치석과 염증에 대한 치료가 장기적으로 필요할 것 같다. 에효

여하간 몸 말리는 동안 또 파리 쫓아다니는 울 집 첫째 꽁군한테 달려들어 싸움을 거는 바람에

일광욕만 마치고 바로 격리형에 처해진 통통양.

지금 사진 찍고 글도 쓰려고 작은방에 들어오니 거의 10분동안 우앵우앵 부비작 그릉그릉에 바쁘다..

사람을 너무 좋아하는 아이라 꼭 하루종일 사람이 있는 집에 갔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절로 들었다.

살도 많이 붙고 얼굴 털도 거의 다 났으니 이제 거의 결승점에 온 기분이랄까.

(사실 최근에 기력이 너무 붙어서 방문을 다 열고 나온다...OTL)

생각보다 회복이 빨라서 너무 다행인데

격리해놓고 자주 이뻐해주지 못하니 그게 미안하구나...

(그래도 나는 울집 일이호가 더 이쁘단다 통통)

 

그럼 오늘도 사진 올라가면서 총총~

 

 

 

 

 






























보시다시피 몸통은 이제 이름에 걸맞아지고 있음.

뒷다리랑 골반이 빈약해서 운동을 충분히 한 뒤에 살을 찌우지 않으면 관절에 무리가 올 우려가....

그런데 식탐이 보통이 아니라 아무래도 제한급식이 필요할 듯...

(되도록이면 생식 하는 집에 갔으면 하는데...ㅠ.ㅠ)

 




























사진만 찍으면 인상이 나쁜 통통양. 이제 털도 다 나서 실물은 나름 이쁘다.

새로 나는 털이 정말 이쁜 은회색이라는!

조만간 dslr가져다 찍어 줘야 할 듯.



 





























힘들었던 빨래 후 털을 다듬는 통통


 





























격리된 방에 들어가면 한 십분가량 부비작부비작과 우앵우앵과 기타 등등을 반복하다 이렇게 앉는다.

저 향상된 털결을 보라!

 

 

by lune | 2008/07/17 13:51 | 트랙백 | 덧글(0)

[탁묘일지]누더기 공주님의 반란

설명을 먼저 하자면 집에는 일이호가 이미 살고 있다.
여섯살배기 꽁치군과 세살 넘은 도미양.
몸무게는 둘다 사이좋게 3.7kg.
둘 다 생식을 오래 먹어서 튼튼하기 짝이없다.

그에비해 생식을 먹기는 해도 영양실조에 아직 2.3kg밖에 안나가는 통통.
나는 처음에 통통이 올 때
당연히! 서열 문제는 안일어날 것으로만 믿었다.
원래 꽁은 다른 고양이에게 몹시 너그러운 성격이고
도미도 하악질 몇번하다가 체념하는 성격이니까
자기보다 체구도 작은 통통에게 위협을 느낄 일이 설마 있을까 했지...-_-

근데 이게 왠걸...-_-
어젯밤 괴성이 들려 가보니 도미가 통통에게 쫓겨 화장실이 있는 세탁실 구석 방충망까지 몰려서
빈사의 하악질을 해대고 있는 것이 아닌가...ㅠ.ㅠ
내 비록 통통을 데려와 돌보고 있지만
분명히 통통은 객식구고 도미는 내 식구라 속이 상했다.
셋째로 들인거라면 서열을 알아서 잡게 두면 되겠지만
나 때문에 아무 죄도 없는 도미의 스트레스가 너무 커서 어떻게 방법을 강구하기로 하고
집에 고양이 양육서를 뒤진 끝에
통통이는 다시 격리되고
밥때와 내가 집을 비울때만 마루의 철장에 넣어두기로 하였다.
철장에 오래 갖혀 있었던 기억이 있는 애라서 되도록이면 그러고 싶지 않은데
의외로 철장을 편해한다.
(편해해서 더 딱하드라...-_-)
도미는 여전히 백만미터 밖에서 하악하악.
(사실 엊저녁엔 충격이 너무 커서 잠도 원래 출입금지인 침실에서 재웠...-_-)
그래도 밥은 바로 옆은 아니라도 근처에서 먹긴 먹었다.
(무서운거보단 식욕이 아직 앞서는 듯...-_-)
거리를 조금씩 좁혀서 어떻게든 적응 시킬 예정.

남편이나 나나 작업하는 방을 격리용으로 쓰고 있어서
에어컨도 안되는 방에서 찜쪄죽게 생겼으므로!
되도록 빨리 야들이 익숙해지기를 바라는 수 밖에...에효/
도미양.. 힘 좀 내라! 등치는 산만한기...



by lune | 2008/07/16 13:11 | 트랙백 | 덧글(0)

[탁묘일지]누더기 공주님의 두번째 병원행.

여덟시 반정도에 기상.
이름을 안 붙일까 하다가 그래도 뭐라고 부르긴 불러야겠기에 통통이라고 부르는데 벌써 자기 이름을 금새 알아듣는다.
(근데 "밥"이라고 알아듣는 것으로 의심되는 여러가지 정황증거가 있기는 하다...;;;)
우는 녀석을 달래 초유 남은 것을 마저 데워 먹었더니 공복에 배가 고픈지라 어쨋든 먹긴 먹었다.
먹고나서 또 예의 순회공연을 성황리에 마치고 털썩 드러눕는 통통.
대충 집정리하고 아침을 챙겨먹이고
어제 수영을 땡쳐서 오늘 격리를 해놓고 수영을 다녀왔다.
아침부터 방에서 우앵우앵 울어제끼더니 집에 들어오자마자 다시 울고불고 난리다..-_-
(목소리는 정말 크다...-_- 아침에 문닫아 놓은 작은방에서 문닫아놓은 침실까지 소리가 들린다....누가 러블을 조용하다고 한 것인가...-_-)

쪄 죽겠어서 병원을 갈까말까 고민하다가 열은 내렸지만 확진을 받는게 나을 것 같아서 단골 병원에 갔다.
몸무게는 300g증가..(>ㅅ<)/ ->중국산 체중계도 나름 믿을만 하다는 교훈을 얻다.
감기는 이제 체온도 정상이고 하니 잘 먹여 회복시키는 쪽으로 하기로 하고
아침에 나만 보면 침을 질질 흘린댔더니 잇몸을 확인해보고 잇몸이 안좋다고 하루에 한번 닦아주라고 소독약을 주시더라.
이런저런 사연을 이미 들으신 선생님들이신지라
진료비 0원에 참치캔까지 4개 얻어가지고 집에 왔다.
일단 오늘부터 격리는 풀기로 결심했으므로 마루에 풀어놨는데
매사 여유로운 통통>경계는 하되 꿀릴 것은 없는 꽁>무게는 제일 나가는데 아직도 움찔움찔 하악하악을 수시로 하는 도미 순으로 여유도의 차이를 보이고 있다.
도미는 통통이 눈에 보이는 곳에 있으면 간식을 줘도 안먹고 경계하느라 바쁘다.
(근데 그루밍은 잘 하고 잠도 잘 잔다...-_-)
그래도 크게 붙어 싸우거나 하지 않고 서로 안보이는 척 하면서 잘 지내는 편.
통통이 다리힘이 아직 약해서 그냥 화장실은 당분간 이원체계로 가기로 했다.
맛동산도 튼실하고 감자도 아주 잘 만드니..
이제 아이들과 적응하고 살 찌우는 일만 남았는데!
목표인 3Kg 체중에는 과연 언제 도달할 것인가...
갈 길이 아직 멀다.
굳세어라 통통~



by lune | 2008/07/15 17:29 | 트랙백 | 덧글(0)

<탁묘일지>누더기 공주님의 근황

<7월 14일자 글을 옮겼습니다>

<기록용으로 계속 같은 앵글로 찍고 있습니다>

 

식욕은 여전히 왕성하고 눈으로도 알 수 있게 털결도 달라지고 얼굴의 빠진 털도 다시 나기 시작했다.

(남편군이 손오공같아보인다고 하던데 원숭이 못난이 등으로 불리운다)

그런데 미열과 가벼운 재채기 콧물등의 증상이 나아지기는 하되 완전히 없어지지가 않아서

내일 다시 병원에 가보기로 했다.(어이고 내 돈...ㅠ.ㅠ)

사실 받아온 약은 사흘치인데 밷어서 무효된 약이 두개라 결국 다시 가게 되었다는...

(제가 약을 못먹이는 건지 집에 있는 두 녀석도 그렇고 약먹이기가 너무 고역이다...ㅠ.ㅠ)

 

몸무게는 처음 잿을때보다 200g불어난 2.2kg...그러나 8000원 짜리 중국산 디지털 저울을 어디까지 신뢰해야할 지...-_-

체력도 많이 회복이 되었는지 문열고 들어가면 왜 이제왔냐 앵왈앵왈 난리는 물론이고 한바퀴 돌면서 부비작 후 밥그릇 앞에가서 밥은 안주냐고 어필하는 순서까지의 순회공연을 마치고 무릎위로 올라와 앉거나 바로 앞에 앉는다.

(더위를 타는 분이 데려가시면 여름엔 괴로우실지도...-_-)

건강이 많이 좋아진 듯 하고 울 일이호 경계도 나름 많이 덜어져서 슬슬 방문을 열어놓고 있다만

꽁은 슬슬 냄새맡다가 하악한번 해보는 정도고

둘째이자 막내인 도미는 아직 덜덜덜 백만미터밖에서 지켜보는 중.

통통양은 그래도 아랑곳 않고 집안 탐색 및 내 스토킹에 열중이다만 몸이 몸인지라 피곤해 할 것 같기도 하고

남편군이 더위를 타는 탓에 에어컨을 트는지라 감기 증상에 안좋을까 금방 들여놓고 아직은 격리중.

아침저녁으로 생식 두끼를 주는 것 이외에 하루에 한끼를 작은 캔등으로 보충하는데도 아직 너무 심하게 말라서 볼때마다 안스럽다.

(그런데 간식을 요구하는 목소리는 제일 크다는...OTL)

언제쯤 애칭에 걸맞는 체구를 가지게 될지...허허허...아직도 갈 길은 멀기만 한 것이었다!

 

이상 오늘도 씩씩한 통통양의 탁묘 일지였음.

 

by lune | 2008/07/15 17:19 | 트랙백 | 덧글(0)

[탁묘일지]누더기 공주님의 등장.

<7월 13일자 글을 옮겼습니다>
http://cafe.naver.com/ilovecat/263972

자세한 사연은 여기로..

 

네이버 고양이 카페에서 세째병이 도져 입양란을 보다가 눈에 띄인
급탁묘란에 올라온 비루먹은 고양이..
애견샵이 문을 닫으면서 애들을 가둬놓고 가서 좁은 철장안에서 아사 직전상태까지 갔다가 살아났다는데
동정심이라고는 없는 내가 봐도 불쌍하기에
생식 먹여서 살이나 찌워보자고 데려온 누더기 공주님.

소장님이 가방에서 꺼내서 안으라고 주시는 걸 드는데 이건 성묘의 몸무게가 아니다...-_-

게다가 러시안 블루 특유의 색 + 영양 실조로 바램 + 영양 실조로 털빠짐 + 관리 없는 시절의 영향으로 털뭉침-등등의 영향으로

방바닥에 내려놓으니 힘이 없어 주저앉는데 꼭 쓰다 버린 밀대 걸레  누더기 같더라는...OTL

탁묘때 옆에 있으려고 와 준 친구가 신데렐라 같다고 할 정도였으니...^^;;

일이주 먹여서 될 일이 아닐것 같이 갈비부터 등뼈 골반까지 전부 앙상해서 이름이 있긴 해야겠기에

적극 협조해준 남편군과 같이 일단 "통통" 이라고 부르기로 했다.

(미래지향적인 이름으로 지었다.. 쿨럭..)

 

금욜에 와서 바로 생식 급여를 시작.

걱정했는데 너무 심하게 잘 먹음은 물론

화장실도 잘 가리고,

집 아이들때문에 일단 격리 했는데

이름 부르고 들어가면 어디있다 왔냐고 울고불고 부비부비 골골 난리나고

혼자 방에 있는데 문 열리면 비실비실 걸어나와서 내 앞에 눕는 필살 애교묘..-_-

(첨 오자마자 좀 쓸어주니 무릎으로 올라올 때 단박에 알아봤다는...)

게다가 나서서 온 집안 탐색을 하면서 자기보다 몸무게가 한배반은 더 나가는 우리집 일이호도 아랑곳않는 씩씩한 성격!

남편은 보내야 할 앤데 정들까봐 안만지려고 하는데 남편군한테도 부비작부비작 애교 철철이다.
 

면역력이 약한 상태라 가벼운 감기로 열이나고 코가 줄줄 흘러 결국 병원행.

몸무게 2.03kg으로 식욕이 있으니 괜찮을거라는 말과 함께

주사 한 방과 약 삼일치를 받아와서 일단 가볍게 식사 두끼 사이에 한끼를 더 먹이기로 결정하고 실행중.

어젯밤사이 열이 제법 올라 속을 썩이더니

약도 잘 먹고 식욕도 좋아 일요일인 오늘은 열도 내리고(콧물은 여전..-_-) 컨디션이 제법 좋은 상태

그래도 만들어준 자리 마다하고 꼭 격리해 놓은 방문앞에서 자서 작은방 문을 열기가 힘들다...ㅠ.ㅠ

그 사이 혼자 기운내서 그루밍도 해서 좀 고양이 같이 보이기 시작했길래...

진행률 2%지만 진행 과정도 기록할 겸 일지를 쓰기로 했음.

 

결론은 자알~ 있다는거!

글 보시는 분들 다들 통통이의 건강하고 통통한 앞날을 기원해주시길~

by lune | 2008/07/15 17:12 | 트랙백 | 덧글(0)

정치적이고 싶지는 않지만

국민이 이렇게까지 하는데
들은 척도 안하고 같은 말만 되풀이하는 정부는 대체
무슨 정신인거냐


이제 "나는 안뽑았는데"라고 회피하기엔 너무나 그들이 멀리 가버렸다.

by lune | 2008/05/26 17:17 | 트랙백 | 덧글(1)

아주 오랫만의 의상제작 보고+ 바깥사진

그래봐야 집 마당 옥상이지만 나가서 사진찍어봤습니다.
요새 프로젝트 런웨이를 너무 봐서 드레스 일변도에서 취향을 함 바꿔보았어요...
사실 공이 많이 들어간 원피스풍 코트의 끈이 사진에 안나왔다는걸 이제야 깨달았지만 해는 지고 난 후...
당근 그렇듯이 핀으로 마무리된 사진 그냥 올라갑니다 호호호

사실 금색 반바지 + 은사 들어간 흰 나시 블라우스 + 고전적 체크의 트렌치의 부조화를 노린건데 첫 사진엔 별 태가 안나네요...
다리가 길어서 부럽심미다...ㅠ.ㅠ


좀 분위기 있음을 노린 컷인데 귀신샷같은 사진...뒤의 로맨틱한 커튼이 영 안어울리지만 다들 아시는 귀차니즘으로 인하야...

대충 여기까지 찍고 빌려온 카메라의 줌렌즈의 한계를 깨닫고 들고 나갔습니다.

야외 첫 샷입니다. 다리가 부러워요...ㅠ.ㅠ

머리가 바람에 날리길래 찍어보았습니다. 황사가 쿨럭쿨럭
젤 맘에 든 사진이라 좀 큽니다. 여하간 캐주얼도 만들어보니 재미있었어요...
그러나 대방석 + 매트세트 + 쿠션3개 + 거실 커튼 제작 후 인지라 당분간 봉틀이는 보기도 싫다는...호호
여하간 결론은 저도 이댁 유디트 아씨도 (이름 까먹것다...) 잘 살아 있슴돠!


by lune | 2008/04/03 18:58 | Stories | 트랙백 | 덧글(0)

오리군 취향테스트













간결하고 냉정한 인공지능 로봇 취향



메마르고 독창적인. 당신은 전통적인 엔지니어의 취향입니다.


당신은 인과관계가 깔끔한 것을 좋아하는 취향입니다. "그래서? 그게 왜 그렇게 됐는데?"라는 생각을 자주 하는 편이죠. 마치 if-then 구문이 골수 깊이 박힌 엔지니어와 같다고나 할까요. 질서정연하지 않은, 장황한 감정에 의존하는 순정 만화 영화 소설은 당신이 좀처럼 가까이 하기가 힘들 겁니다.



"공각 기동대"의 주인공 쿠사나기 소령.
임무 달성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만들어진 기계 군인.
쿠사나기 소령의 철두철미함과 냉혹한 결단력은 당신 취향의 이상형입니다.

당신은 너무 흔하고 뻔한 것에 쉽게 싫증내는 비주류 지향입니다. 매일 똑같은 광경이 펼쳐지는 멜로 드라마, 매일 똑같이 성형한 연예인들이 나오는 TV 광고, 매일 똑같은 멜로디와 창법의 발라드 노래, 당신에겐 모두 짜증나는 것들입니다. 도대체 이런 똑같은 것들을 지겨워 하지도 않고 즐겨 보는 사람들은 제정신일까 궁금합니다.

현실 세계에선 '까다로운' 비주류일지 모르지만, 인터넷 시대에 당신 같은 부류는 주류가 될 수 있습니다. 지루하고 개념없는 대중에 반항적인, 현실에 불만 가득한 사람끼리 모여 영향력을 발휘하고, 무개념 인간들을 조롱할 수 있을테니까요.


좋아하는 것
간결하고 논리적이고 특이한 것이 좋습니다. 딱 부러지게 예를 들자면 SF 소설이죠. 물론 SF 소설 싫어할 수도 있습니다. SF 소설의 상당수는 장황하게 길기만 하니까요. 취향이 상당히 특이하다는 말을 들을 수도 있지만, 의외로 대중적인 영화 소설 음악에 끌리기도 합니다.

사실 이렇게 보면, 특별히 당신의 취향에 시금석 같은 기준이 있는 것은 아닙니다. 일단은 뭔가 새롭고 독창적일 것, 그러나 당신이 아는 상식과 논리에 벗어나지 않을 것. 이 정도 조건이면 당신이 좋아하는 것에 근접할 수 있을 겁니다. 가령, 다음과 같은 광고 정도면 괜찮을까요?




저주하는 것
비논리, 비이성, 군중심리, 이유도 묻지 않는 따라쟁이들, 오빠부대. 당신이 저주하는 것들입니다. 물론 당신 취향만 특별히 저주하는 것은 아닐테지만 말이죠.


사실 당신은 특별히 어떤 취향을 혐오하거나 멸시하지 않는 편입니다. 저주도 관심이 있어야 하는데, 당신은 남들이 뭘 좋아하는지에 크게 관심이 없거든요. 남들이 뭘 하던 당신은 기본적으로 무관심한 편입니다. 문제는 남들이 관심없는 취향을 당신에게 들이밀 때죠. 상호존중의 원칙만 지켜진다면 당신은 그저 평안히 세상을 즐길 수 있습니다.



by lune | 2008/03/15 01:15 | 트랙백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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